인천공항에서는 국내 공항 최초로 안면 인식 기술을 출국 시스템에 접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기존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줘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얼굴 정보와 항공편 정보를 활용해 여객의 신원을 파악함으로써 신속하게 출국 수속을 마칠 수 있도록 해 주는 첨단 출입군 서비스입니다.
신체 정보로 신원을 확인함으로써 항공 보안 수준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여권에 내장된 정보와 사진으로 개인의 얼굴 특징 512곳을 대조해 아무리 비슷한 생김새라도 단번에 구분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패스 ID 등록은 국제선을 이용하는 7세 이상 승객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출국 30분 전까지 모바일 앱이나 공항에 마련된 셀프 키오스크에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하면 됩니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최초 등록 후 5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승객도 여권과 탑승권은 반드시 소지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직은 시범 운영 단계로 출국장 게이트 16곳, 항공사 6곳(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항공, 제주항공, 델타항공)의 탑승 게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년 4월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전체 출국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패스 등록 방법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앱을 설치하거나, 공항 내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계정 생성 및 개인정보 입력과 함께 얼굴 사진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이렇게 등록된 안면 인식 ID를 통해 인천 공항에서 보안 검색 및 입출국 절차가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처리됩니다.
스마트패스 등록 전 준비물 : 전자 여권
※ 여권에 심겨 있는 전자칩으로 신원을 확인하므로 혹시 일반 여권을 소지하신 분들은 이용이 불가합니다.
아래는 스마트패스 앱을 설치하는 화면입니다.
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패스'로 검색하여 앱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2. 앱 단계마다 다음 버튼을 눌러 본인 인증까지 끝내면 아래와 같이 '스마트패스 ID' 등록 화면이 나옵니다.
여권 내 칩을 인식하기 위해 '설정 > 연결 > NFC 및 비접촉 결제' 여부를 기본 모드로 설정해야 합니다.
스마트패스 ID 등록을 눌렀을 때 'NFC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팝업이 뜬다면, NFC 방식이 '카드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이니 NFC 방식을 '기본 방식'으로 변경하고 다시 진행하시면 됩니다.
3. 이제 마지막 여권 스캔 단계입니다.
화면에 나와 있는 대로 여권의 사진이 있는 면을 펼친 후 다음을 눌러 카메라를 실행해 주세요.
그리고 카메라 위에 그려진 박스 안에 여권을 잘 맞추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스캔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전자여권 인식'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나오는 대로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여권 스캔이 끝나면 얼굴 인식을 시켜줘야 합니다. 얼굴 인식이 끝나면 스마트 패스 ID 등록은 끝이랍니다~~
그동안 공항에서의 출국심사는 긴 줄서기와 대기 시간 소요로 인해 여행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는데요, 앞으로는 더욱 편리해진 시스템 덕분에 이러한 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패스 ID 등록하는 방법 어렵지 않으니 다들 한번 등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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