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근로자 필독! 근골격계 질환 5가지와 효과적인 대응 방법(근막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거북목증후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1. 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 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육과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이 뭉치면서 통증 유발점이 생기고, 해당 부위 주변부로 연관통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은 목,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며,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Q1. 근막통증증후군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 근육조직 손상 후 칼슘 농도 조절 실패 시 신경 자극 전달 이상으로 인해 근막이 수축하여 통증 유발점이 생깁니다. 이때 해당 부위 주변 조직들이 뭉치고 딱딱해지면서 통증 유발점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Q2. 근막통증증후군 증상은 어떤가요?

: 주로 목덜미나 어깨 부위 등 국소 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이나 팔 저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Q3. 근막통증증후군 자가 진단법 알려주세요.

: 아래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하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목덜미가 당기고 뻣뻣하다
• 두통이 있다
• 뒤통수가 당기는 느낌이다
• 눈이 빠질 듯한 안구 통증이 있다
• 어지럽고 메스꺼움이 느껴진다
• 손발이 저리다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
• 팔다리가 자주 저린다
• 허리가 아프다
•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다
•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
• 만성피로감이 심하다
• 턱관절 장애가 있다
• 생리통이 심하다
• 뒷골이 당긴다
• 불면증이 있다
• 우울하거나 불안하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 이명현상이 있다

Q4. 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자제하기, 규칙적인 수면시간 지키기,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엔 중간중간 일어나서 몸 풀어주기, 스트레스 해소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Q5. 근막통증증후군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일반적으로 물리치료(온열요법),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 방법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신경 차단술 같은 주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가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손상되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40~60세 사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젊은 층에서도 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Q1.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어떤가요?

: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엄지손가락 쪽 손바닥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저린 느낌보다는 통증이 심해지고 물건을 쥐려고 하면 갑자기 힘이 약해지거나,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힘들어지고 잠자는 동안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Q2.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법이 있나요?

: 자가 진단법으로는 손등을 맞대고 90도로 꺾인 상태에서 1분 동안 유지했을 때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양쪽 손끝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마주 댄 다음 가슴 위치에서 살짝 떨어뜨렸을 때 30초 이내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3.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는 경우,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우스나 키보드 등을 사용할 때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면 손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Q4.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알려주세요. 

: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이미 증상이 심각해진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법인 '횡수근인대유리술'은 최소절개 후 내시경을 이용해 좁아진 터널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절개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거북목증후군

거북목증후군

거북목증후군이란 목뼈(경추)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이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거북목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1.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 거북목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내민 상태로 장시간 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 또는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며, 이 외에도 사고나 충격으로 인한 경추 손상, 체형에 맞지 않는 책상과 의자 높이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Q2. 거북목증후군 자가 진단법이 있나요?

: 아래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한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어깨와 등이 굽어 있다
• 옆에서 봤을 때 귀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 목덜미가 뻐근하고 아프다
•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
• 쉽게 피로해진다
• 두통이 자주 생긴다
• 어지럼증을 느낀다
• 팔이 저리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 만성피로감을 느낀다

Q3. 거북목증후군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 거북목증후군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척추 전체가 틀어지고 전신 체형 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 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 만성두통, 어지럼증, 손 저림, 안면 비대칭 등 각종 합병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Q4. 거북목증후군 예방 및 치료 방법 알려주세요.

: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가슴을 천정으로 향하게 하고 허리를 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턱은 살짝 당겨주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세워지는 데 만약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증후군 초기라면 도수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만성화되었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4.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추간판)이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물로써 뼈끼리 직접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용어는 우리 몸의 중심부에 위치한 척추가 제 자리에서 이탈되어 있다는 뜻으로 이를 영어로는 Herniated Inter vertebral Disc라고 부릅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Q1.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허리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약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 등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힘으로 디스크가 돌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교통사고 같은 외상 혹은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 역시 허리디스크의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Q2.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이 있습니다. 또한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45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엉덩이와 허벅지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허리 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Q3.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는 곧게 펴야 하며, 서 있을 때는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는 몸에 붙여서 들어야 하며, 누울 때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는 것보다는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Q4. 허리디스크 개선에 도움 되는 운동이 있을까요?

: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은 선에서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 위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골프, 테니스, 볼링 등 한쪽으로만 움직이는 편측성 운동은 피하시고, 요가 또한 좋지 않습니다. 

 

Q5. 허리디스크는 수술만이 답인가요?

: 수술 치료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도수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5. 목디스크

목디스크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받아 경항부(목), 경견 부(목과 어깨), 견 배부(어깨와 등), 상지(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1. 목디스크 원인은 무엇인가요?

: 목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교통사고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고, 두 번째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디스크 돌출입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이라든지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업무를 보는 경우,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어서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오래 앉아 있을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Q2. 목디스크 자가 진단법이 있을까요?

: 자가 진단으로는 먼저 목덜미 부분이 항상 뻐근하고 뻣뻣하게 굳어있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팔 저림 현상이 자주 발생하며, 손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통 혹은 어지럼증이 지속되며,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또한 양쪽 어깨높이가 다른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Q3. 목디스크 치료법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보존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로는 미세 현미경 수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목디스크 환자들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